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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1年 일상☆]2011/10/20 22:15

짧지만도, 길지만도 않은 28년을 살면서 여러 번 느낀 것 중 하나.
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거다.
한번 인연을 맺었던 사람이 5년 뒤에 어딘가에서 툭 튀어나올 수도 있고,
어렸을 적 연락이 끊긴 친구와 지금의 친구가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거니와,
생각지도 않았던 인연인데, 그 인연이 질긴 경우도 있다.
그래서 나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두근거리기도 하고, 두렵기도 하다.
이런 이유로 사람을 좋아하면서도 깊게 사귀기 힘들때가 많다.
나중에 어떻게 될 인연일지 모르므로...

그래도 내 옆에는 이쁘고 착한, 내가 띄엄띄엄 연락을 해도 잘 받아주는 친구,언니,오빠들이 있다.
결혼해서 애를 기르고, 뽀글뽀글 아줌마가 되어도 곁에 있어줄 것 같은 이들이다.
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!!
매번 이들을 생각하며 느끼는 것.. 나는 참 복받은 사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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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nowmom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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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고마워요, 좋은 하루 소원

    2012/01/19 18:33 [ ADDR : EDIT/ DEL : REPLY ]